비트코인 주춤대자 ‘리플’ 급등…이제는 알트코인 차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횡보하고 있는 반면 리플, 스텔라는 급등 중이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아닌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15일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0.55% 오른 8366달러에 거래됐다. 

거래금액은 155억 달러로 전날(137억 달러)보다 늘었다.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9월 초 70% 수준에서 이날  66.3%로 떨어졌다.

코인마켓캡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8300달러 부근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는 사이 리플(5.82%), 스텔라(7.11%), 이더리움(2.43%) 등 알트코인들의 상승폭은 눈에 띈다.  

 

전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루크 마틴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휴식기를 가지는 동안 리플은 계속 이 상태(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독도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면서 “바이낸스코인과 리플, 트론, 이더리움을 매수할 생각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간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흡성대법’이란 개념을 거론하며 점유율에 주목해왔다. ‘비트코인 흡성대법’이란 비트코인이 알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자금이 끌어모은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고점을 지나가면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분산됐고 2017년 폭등장 때도 이 같은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지난 6월 비트코인 점유율이 60%를 넘어서자 2017년 폭등장 당시와 비슷한 모습이 재연될 지 여부에 주목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횡보하는 사이 알트코인의 폭등장이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한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는 “비트코인 점유율 일부만 알트코인으로 넘어와도 폭등이 가능하다”면서 “이 흐름을 더 주목할만 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은 각각 전날 동시대비 1.27%, 0.57% 올랐다. 이오스, 바이낸스코인, 비트코인 SV는 각각 0.54%, 1.02%, 0.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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