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금융 안정성 위협” G7 리브라 보고서 초안 뜯어보니

주요 7개국(G7,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를 포함해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이 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BBC 보도를 인용해 G7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보고서 초안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 초안에는 리브라 같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다양한 위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 모든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는 법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될 때까지 시작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리브라 협회에 가입한 파트너사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한다”면서 “소비자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브라가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에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이번 주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회의에서 재무장관들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앞서 G7는 페이스북이 리브라 백서를 공개한 후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관련 규제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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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브라는 각국 당국의 규제 우려에 이어 파트너사의 계속되는 탈퇴 선언으로 위기에 봉착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페이팔에 이어 마스터카드와 비자, 이베이,스트라이프, 메카르도 파고 등 결제업체들이 리브라 협회 탈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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