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가 우리 로고 카피했다”…페북 소송 당해, 왜?

미국 기업 핀코서비스(Finco Services)가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핀코 서비스는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토큰에 사용한 물결 무늬 로고가 자사 상표를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핀코서비스는 전날 뉴욕 법원에 이 같은 이유로 페이스북과 소속 디자이너를 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핀코서비스는 페이스북이 ‘커런트(Current)’라는 명칭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온라인뱅킹 서비스 로고를 카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핀코서비스는 “페이스북이 상표권을 침해했고(trademark infringement), 불공정한 경쟁(unfair competition) 및 출처에 대해 허위 표기(false designation of origin)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 2016년 캐릭터SF라는 디자인 회사에 브랜드 로고 디자인 제작을 맡겼다”며 “당시 이 로고는 미국 특허청(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등록됐다”고 주장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페이스북도 핀코서비스의 로고를 디자인한 업체인 캐릭터SF에서 칼리브라 로고를 제작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칼리브라 로고는 핀코서비스가 운영하는 커런트 애플리케이션과 직불카드에 사용하는 로고와 동일하다”고 보도했다.

썸네일 출처=Current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