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락장 쏙 닮은’ 비트코인, 또 8000달러 붕괴…단기 약세장? 

비트코인이 또 다시 8000달러대를 내주며 7000달러 후반대로 주저앉았다. 전문가들은 2018년 비트코인 하락장과 최근 하락장의 모습이 유사하다며 단기 약세장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7일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 대비 2.36% 하락한 7934달러에 거래됐다. 거래금액은 133억 달러로 전날(120억 달러)보다 소폭 올랐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와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같은 지표들이 상향이 아닌 하향 추세가 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일 주일만에 1만 달러에서 7000달러대로 떨어진 것에 대해 지난해 하락장의 축소판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다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하락세를 두고 지난해 말 6000 달러에서 3000달러로 떨어졌던 장세와 유사한 모습이라고 보고 있다. 

 

전날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크립토 햄스터(Crypto Hamster)는 “비트코인이 6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떨어졌던 지난해와 현재 겪고 있는 하락장은 매우 유사해 보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1일 비트코인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올해 고점인 1만 4000달러에서 현 수준까지 떨어진 가격 패턴이 2018년 발생한 모든 가격 패턴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이날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는 시총 3위 리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은 각각 전날 동시 대비 2.32%, 0.17%, 3.06% 내렸다. 이오스, 바이낸스코인, 비트코인 SV는 1.02%, 2.57%, 1.38% 떨어졌다. 한편, 리플은 전날 동시 대비 1.53% 올랐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