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결국 ‘리브라 협회’ 탈퇴…리브라 운명은?

미국 온라인 결제 서비스업체 페이팔(PayPal)이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협회에서 결국 탈퇴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페이팔이 리브라협회를 탈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팔 대변인은 “리브라협회를 떠나겠지만, 페이스북과 계속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리브라 관련 주요 회의에 페이팔이 불참하자 리브라협회를 탈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리브라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스 마커스(David Marcus)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페이팔의 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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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은 “우리는 리브라의 열망을 지지하는 입장”이라며 “미래에 함께 일하기 위해 계속 대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페이팔과 오랜 기간에 걸쳐 가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우리는 여러 자격으로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