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200달러로 반등…채굴 난이도는 최고치 경신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6월 이후 최저치인 7000달러 후반으로 내려앉았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오전 10시 기준 암호화폐 시황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2.04% 오른 8242달러였다. 거래금액은 171억 달러로 전날(129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투자 전문 사이트 FX스트리트는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상태였지만 7500달러에서 숨을 고른 후 반등했다”며 “상승세가 계속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 지지선은 800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 10시경 비트코인 가격 및 거래금액 추이.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지난달 26일 비트코인이 폭락장을 보인 이후에도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연산 난이도는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 

암호화폐회사 블록체인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기준 난이도는 12조7598억 포인트였다. 비트코인 채굴이 시작된 2009년 1월3일의 채굴 난이도를 1 포인트로 상정했을 때 수치다. 

앞서 글로벌 코인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자오 대표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증가는 더 많은 채굴자가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의미”라며 “이들이 비트코인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다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나리오는 정해져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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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서 움직이는 주식시장이 비트코인 가격 향방을 결정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투자 전문가 톰리를인용해 “(비트코인 전에)미 S&P500지수가 신고점을 기록해야 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S&P500은 각각 0.75%, 0.50% 상승 마감했다. 27일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1일 오전 10시경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권.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권은 오름세를 보였다. 2위 이더리움은 5.35% 급등한 179달러에 거래됐다. 3위 리플은 5.58% 뛴 0.254달러였다.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이오스, 바이낸스코인(BNB)는 각각 3.93%, 2.81%, 6.26%, 2.94% 올랐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