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에도 비트코인 현금인출기 설치 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과는 별개로 큰 흐름을 보자면 비트코인은 갈수록 우리 일상생활에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현금인출기(ATM)는 비트코인 대중화의 첫걸음이다.

한국에서의 비트코인 구매는 다른 나라들에 비교해 쉬운 편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계좌이체와 인터넷뱅킹이 비교적으로 불편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거래 거래수수료는 높고, 거래소 입출금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간편하게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비트코인 ATM 인기를 끌고 있다.

비트코인 ATM 통계를 보여주는 Coinatmtrader.com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비트코인 ATM의 설치는 급증했다. 작년 초 950개 정도에 불과했던 비트코인 현재 전 세계에 2,177개로 늘었다. 그중 약 43%는 다른 알트코인 거래를 지원하기도 한다.

비트코인 ATM 설치율 1위는 약 1,300대가 있는 미국이다. 2등의 자리는 340개를 가진 캐나다, 3등은 108개가 설치된 영국이다.

아시아권에는 비교적 적은 47개의 비트코인 ATM이 설치돼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빠른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ATM기의 필요성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효성 노틸러스가 비트코인 ATM기를 설치할 의사를 보이는 등 국내 비트코인 ATM 시장의 확장 가능성은 존재한다.

한편, 비트코인 ATM의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수수료다. 비트코인 구매는 평균 10% 이상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판매는 평균 7.13% 수수료가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