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펜서 딘위디, 3년치 계약금 토큰화 계획 물거품…왜

미국 프로농구 NBA가 브루클린 네츠 소속의 스펜서 딘위디(Spencer Dinwiddie)선수가 3440만 달러(412억 8344만 원)규모의 3년간의 계약금을 토큰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NBA가 딘위디 선수에게 3년 선수 계약을 근거로 토큰화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디애틀레틱스(the athletics)보도에 따르면 딘위디 선수는 드림팬쉐어스(DREAM Fan Shares)가 제공하는 ‘$SD8’토큰을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드림팬쉐어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선수 및 예술가, 인플루언서의 잠재적 성공에 투자하기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플랫폼을 표방한다. 딘위디 선수도 이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딘위디 선수는 토큰화 계약을 통해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경우, 다음 해 계약에서 더 많은 계약금을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게 하려는 계획이었다. 

뉴욕타임즈는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경기를 할 수 있을지 가능성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자신의 계약을 토큰화하길 원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NBA는 “어떠한 선수도 계약 조건에 따라 보상 받을 권리를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터키 축구프로팀 갈라타사라니 SK(Galatasaray Spor Kulübü)는 스포츠 토큰화 플랫폼 칠리즈(ChiliZ)가 설립한 블록체인 스포츠팬 스타트업 소시오스(Socios)와 손잡고 이더리움 기반 팬토큰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