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외환보유고에 비트코인·이더리움 편입할까?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외환 보유고(international reserve)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편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이 같은 방안을 놓고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검토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페데베사(PSDV·Petroleos de Venezuela SA)의 제안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 정권에 대한 미국 제재로 인해 페데베사가 글로벌 고객과 결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페데베사가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내면, 중앙은행이 석유 공급업체에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베네수엘라의 외환 보유고는 79억 달러(9조4942억 2000만 원)로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