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호평 쏟아낸 칼리브라 총괄…이유는

페이스북 자회사 리브라용 디지털지갑 개발사 ‘칼리브라’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총괄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커스 총괄은 본인의 미디움(Medium) 포스트를 통해 리브라 같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와 관련한 장점을 언급했다. 

마커스 총괄은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통화로 이뤄진 유동성 풀(Pool) 없이도 실시간으로 탈국경 거래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수많은 중개인과 운영상의 복잡성이 제거되고  간접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어 혁신 및 접근성이 증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돈을 주고 받고 싶을 때 더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현대 디지털 화폐와 금융 시스템의 장벽이 크게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와 중앙은행 등 기존 지역 및 국제 결제 시스템에 대한 단점을 지적한 후 이어진 발언이다. 효율성과 접근성이 제한되는 현 시스템의 근본적인 인프라 약점을 갖고 있다는 것.

마커스 총괄은 “개인은 한 지갑 내에서 자금을 주고 받을 수 있지만 타 기업간 지갑 사이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설정에 따라 A지점에서 B지점으로 돈을 송금하려면 많은 중개인이 개입해야 하고 고객이 시기 적절할 때 돈을 인출할 수 있도록 B지점에서 유동성 풀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종종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금융회사들도 전통적인 지불 방식을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마스터카드는 탈국경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 업체 R3와 손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