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300달러대로 폭락…투자심리 ‘극단적 공포’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폭락을 이어가며 8300달러 대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급감했고, 투자자 심리도 ‘극단적 공포’ 단계로 진입했다. 

25일 오후 6시 15분 암호화폐 시세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14.20% 하락한 83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2시경 9519달러에 거래되다가 오전 4시 50분께 8370달러로 1000달러 이상 크게 떨어졌다. 오전 한때 8700달러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국제회계기준이 암호화폐를 금융자산이나 화폐 모두로 분류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을  폭락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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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해시레이트(출처 : Blockchain.com)

지난주에는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크게 급감했다. 

지난 23일 98EH/s에서 이날 한때 57EH/s로 40% 가량 급감했다. 해시레이트 감소가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는 가격 상승에 대한 채굴자들의 신뢰도 지표로 보여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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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지수(출처 = 얼터너티브)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투자자 공포지수는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보였다. 전날 ‘공포’ 단계였던 이 지수는 이날 ‘극단적 공포’ 단계로 진입했다. 이날 지수는 15를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 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전날 동시 대비 15.49%, 11.99%, 23.26% 내렸다. 라이트코인, 이오스, 바이낸스코인은 17.95%, 23.17%, 20.39% 하락했다. 비트코인SV는 25.91% 폭락하며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