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피닉스BTC ETF 승인 결정 또 연기…미 SEC, 심사 돌입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당초 이달 중 발표를 앞둔 윌셔피닉스(Wilshire Phoenix) 운용의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또 다시 연기했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되는 펀드 성격의 금융상품이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코인데스크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SEC는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가 제출한 윌셔피닉스의 ‘비트코인 및 미국 재무부 투자 신탁’이 발행하는 ETF 거래를 허가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 심사를 이제 시작했다. SEC는 향후 35일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아카는 신청서를 통해 SEC에 이 같은 내용의 규정 변경을 요청했다. 이후 SEC는 지난 8월 비트코인ETF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SEC는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ETF 신청서에 대해서는 이번 달 안에 승인 결정을 내야 한다. 비트와이즈는 올해 1월 실물 기반 비트코인ETF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지만, 신청 승인이 세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내달 비트코인ETF 승인 결정을 앞뒀던 반에크(VanEck)와 솔리드엑스(SolidX)는 최근 SEC에 신청서를 철회했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