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코인’ 플랫폼 대표 기소…미 SEC가 밝힌 혐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포르노 코인’을 만든 성인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판타지마켓’ (Fantasy Market) 대표를 기소했다. 허위 백서를 작성해 투자자들로부터 초기토큰공개(ICO)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미 SEC는 홈페이지를 통해 판타지마켓 조나단 루카스 대표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판타지 마켓은 2017년 12월 온라인 스트리밍쇼를 시청할 수 있는 성인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ICO를 통해 자금을 모집했다. 

SEC에 따르면 당시 루카스 대표는 ICO를 통해 100여 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약 6만 3000달러어치의 암호화폐를 모금했다. 

SEC는 “루카스 대표가 성인용 플랫폼 베타 버전과 경영팀이 있다는 등 거짓 설명을 담은 백서를 유포해 투자자들의 ICO 참여를 유도했다”며 “증권법과 증권거래법 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루카스 대표는 SEC로부터 1만 5000달러 벌금 선고와 미등록 증권 발행 참여 금지명령도 받았다. 다만 개인계좌로 증권 거래를 하는 것은 허용됐다. 

이 같은 SEC 혐의에 대해 루카스 대표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썸네일 출처: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