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리브라, 통화바스켓 비율 공개…달러 50%, 엔화는?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 준비금을 구성하는 법정화폐 통화바스켓의 비율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독일 뉴스 매체 슈피겔(Der Spiegel) 보도를 인용, 페이스북이 독일 국회의원이자 전(前) 유럽의회 의원인 파비오 데 마시(Fabio De Masi)의원에게 보낸 서한에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는 준비금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50%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유로화 18%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는 각각 14%, 11%를 차지한다. 싱가포르 달러는 7% 구성된다. 

중국 위안화는 제외된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과 중국간의 긴장된 무역 관계에 대한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독일은 리브라 출시를 허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 자회사 리브라용 디지털지갑 개발사 칼리브라의 데이비스 마커스는 리브라가 국가 통화 주권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 “그렇지 않다”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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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와 깜짝 회동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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