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ME, 비트코인 선물거래 옵션 서비스 준비…“내년 1분기 첫선”

미국 시카고거래소그룹(CME Group)이 2020년 1분기부터 비트코인 선물 계약 옵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CME는 고객에게 정확한 헷지와 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비트코인 옵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옵션 서비스는 규제 기관의 검토를 대기 중이다. 

CME 글로벌 주가지수 및 대체상품 부서의 팀 맥코트(Tim McCourt)책임자는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데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옵션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거래 및 비트코인 가격 위험을 헷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CME는 2017년 12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동시에 비트코인 선물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러나 지난 3월 CBOE는 방침을 바꿔 선물 거래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CME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련기사] CME, CBOE 비트코인 선물거래 시작한다

CME는 “2017년 출시 이후 20개의 성공적인 선물 거래 만기가 발생했다”며 “3300개 이상의 개인 계좌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CME에 따르면 일평균 비트코인 선물거래 계약수는 700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2일(현지시간)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의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나는 실물인수도 방식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관련기사] 백트, 비트코인 선물거래 드디어 첫 개시…“실물인수도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