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론 솔솔’ 비트코인, 하루만에 1만달러 회복…상승장 시동거나?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1만 달러를 회복했다. 전날 500달러 가량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을 두고,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암호화폐 시황정보 분석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만 230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1.35% 올랐다. 거래금액은 전날 168억 달러에서 184억 달러로 올랐다. 

출처 = 코인마켓캡

최근 1만 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500달러 가량 폭락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1만 달러로 올라섰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바닥을 다졌다”면서 “올해 2분기 비트코인이 강력한 상승장을 연출한 이후, 이 같은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시레이트 등 비트코인의 온체인 데이터를 감안하면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 인사이더 등은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기업 블록체인닷컴의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102.8(EH/s)를 기록하며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코인 인사이더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100 EH/s를 넘었다는 것은 2017년 말 비트코인의 가격이 2만 달러에 도달했을 때보다  몇 배나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트랜잭션 처리에 사용되는 컴퓨팅 성능의 양을 나타낸다. 이 수치가 높을 수록 비트코인 채굴자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루크 마틴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일명 손절지수를 뜻하는) MVRV의 비율은 비트코인 공정가치에 대한 트레이드 가격 관계를 잘 보여준다”며 “비트코인의 MVRC가 1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데, 이 수준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할 때는 매번 훌륭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MV는 시장 가치(Market Value)를 의미하고 RV는 실제 가치(Realized Value)를 의미해 MVRV는 업계 일각에서 ‘손절지수’라고 불린다. MVRC는 MVRV의 비율을 나타낸다.

 

또 다른 암호화폐 트레이더 밥 루카스도 트위터에서 “10월 초 쯤 저점이 한번 올 수 있다”며 “그때 반등하게 되면 이후 다시는 1만 달러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출처 = 코인마켓캡

시총 10위권 암호화폐는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을 따라 상승했다. 

이더리움과 스텔라가 각각 전날 동시 대비 5.03%, 2.76%씩 오르며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비트코인SV가 각각 0.23%, 0.52%, 1.34% 올랐다. 한편, 리플과 이오스, 바이낸스코인은 각각 1.91%, 2.61%, 0.3% 하락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