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등 신기술로 식품 추적” 미 FDA, 다음달 공청회 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식품 관리 구축과 관련해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미국 FDA는 다음달 21일 힐튼 워싱턴DC/록빌 호텔에서  ‘스마트 식품안전의 새 시대(A New Era of Smarter Food Safety)’를 이끄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품안전에 대한 새 접근방식에 대해 대중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다.

FDA는 오염된 식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적 가능한 디지털 식품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은 물론 AI, 센서,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식료품 공룡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추적 시스템을 활용하는 추세다.

월마트와 네슬레는 IBM의  ‘푸드트러스트(Food Trust)’를 활용해 식품을 추적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월마트는 식품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푸드트러스트는 식품이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로 실시간 추적해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식료품 분야는 분산원장 기술 기반 공급망 프로젝트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많은 생산 및 소매업체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식품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