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재무장관, 페북 리브라 반대… “병행화폐 수용 불가”

독일 재무장관이 병행화폐(parallel currencies)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하게 표명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재무장관은 베를린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은 정부 문서를 인용해 “독일 내각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로 발생할 리스크를 막기 위해 종합적인 블록체인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일은) 스테이블 코인이 대안 통화(alternative currencies)가 되지 않도록 유럽 및 국제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현재 개발 상황을 조사하고 발생할 위험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연방은행인 분데스방크( Bundesbank)와 디지털 중앙은행 화폐와 관련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일 정부는 올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 채권의 도입을 허용하는 법안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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