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걸음 중인 비트코인…D-1, FOMC 회의에 이목 쏠린 이유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초반대서 보합세다. 가격을 움직일 변수로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열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하 FOMC) 금리 결정이 손꼽힌다. 

16일 암호화폐 시세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1시30분 기준 1만 371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0.26% 올랐다. 거래금액은 전날 135억 달러에서 이날 121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선에서 가격을 유지 중이고 다음 저항선인 1만400달러 선을 향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당 저항선이 깨지면 다음 저항선은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1만800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추세선이 하방으로 깨져 1만 달러 지지선을 건드릴 경우 가격은 다시 하락세에 돌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대외 변수로는 미국 기준금리 결정이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금리가 적게는 0.25%포인트에서 많게는 0.5%포인트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금리 인하 시 시장 유동성이 늘어나 비트코인 매수세가 몰릴 것이란 기대가 있다. 지난 7월 미 금리가 0.25%포인트로 인하된 후 비트코인은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지난 7월31일 자정 9678달러였던 비트코인은 한 주 만에 1만1709달러로 20.98% 뛰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리플, 비트코인캐리, 라이트코인은 각각 0.49%, 0.75%, 1.28% 올랐다. 한편,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32% 상승한 19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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