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북한 해커단체 3곳 추가 제재…“악의적 사이버공격”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단체 3곳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북한 해킹그룹 라자루스(Lazarus Group), 블루노로프(Bluenoroff), 안다리엘(Andariel) 등 3곳을 대해 ‘중요 인프라에 대한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을 이유로 추가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산하 테러 및 금융정보분석담당 사이걸 맨덜커(Sigal Mandelker)비서관은 “불법 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단행한 북한 해킹 단체에 대해 조치를 취한다”며 “미국 및 유엔 대북 제재를 계속해서 단행하는 한편 금융 네트워크 관련 사이버보안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북한은 사이버 공격을 통해 4년간 2조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를 두고 북한 조선인민군정찰총국 산하 부대가 대량살상무기 개발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감행한 공격이라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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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당시 북한은 유엔측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북한은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한의 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적대 세력이 비방적인 루머를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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