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중앙은행 대표단, 16일 리브라 관계자 만난다…무슨 얘기 할까? 

유럽중앙은행(ECB)과 글로벌 25개국 중앙은행 대표단이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의 금융 안정성 리스크(financial stability risks)를 평가하기 위해 리브라 관계자들과 회동을 연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4일 미국 경제 매체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 리브라 관계자들이 16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BIS)의 지불 및 시장 인프라위원회(CPMI)와 스위스 바젤에서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한 이후 관계자들과 글로벌 정책 입안자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진 ECB의 브느와 꾀레(Benoit Coeure) 임원은 최근 “유럽연합에서 리브라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규제 승인 기준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헬싱키에서 열린 EU 재무장관 모임 이후 꾀레 임원은 “규제당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한 생각을 강화할 때”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프랑스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 재정경제부 장관도 “유럽은 리브라 프로젝트에 도전하기 위해 자체적인 공공 디지털 화폐를 고려해야 한다”며 “내달 유럽 재무장관들과 가칭 유로코인(EuroCoin)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한편, CPMI는 G20 핵심 금융 국제기구 금융안전위원회(이하 FSB, Financial Stability Board)의 멤버다. CPMI는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과 독일 연방은행 분데스방크(Deutsche Bundesbank), 뉴욕의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등 28개 은행으로 구성됐다. 

썸네일 출처: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