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통화, 달러 대체할 예비 통화될 수도”

영국 중앙은행 마크 카니(Mark Carney)총재가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와 같은 디지털 통화가 미국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카니 총재는 경제정책 심포지엄(Economic Policy Symposium)에 참석해 새로운 국제 통화 및 금융 시스템(IMFS)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니 총재는 “미국 달러가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역할을 해 온 사이, 세계화 및 무역 분쟁 등이 과거보다 국가 경제에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디지털 통화로 달러를 대체하는 것이 중국 인민폐와 같은 기존 타 국가의 통화로 대체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합성 패권 통화(Synthetic Hegemonic Currency)이라고 한다”면서 “새로운 합성 패권 통화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통해 공공 부문에서 제공되는 것이 최선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카니 총재는 페이스북 리브라와 관련해 열린 마음으로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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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