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와 손잡는 이유는 

우리금융그룹이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그라운드X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에 착수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반의 지급결제 서비스 등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카드는 그라운드X의 기술지원을 통해 금융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급결제 서비스가 그중 하나가 될 것이란게 양사의 설명이다. 

*지급결제: 재화나 서비스에 대금 지급, 개인 간 은행 송금, 기업의 종업원 급여 지급, 정부의 재정 지출 등에 현금, 수표, 신용카드 등의 지급수단을 사용해 돈을 주고 받는 행위를 뜻함.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창출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의 파트너가 된 그라운드 X는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위해 만든 기술 계열사다. 3개월 간의 테스트 끝에 지난 6월 27일 자체 블록체인인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정식 선보였다. LG 전자, 셀트리온, 넷마블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클레이튼을 함께 운영할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참고기사: 카카오표 블록체인 ‘클레이튼’ 공개…LG, 셀트리온, 넷마블, 유니온 뱅크 등 한배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라운드X가 추구하는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공감한다”며 “우리금융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접목해 고객의 금융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도 “클레이튼 개발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더욱 더 안전하고 편리한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썸네일 출처: 우리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