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탄데르 은행 “리플 엑스커런트 기술, 이번엔 중남미”

유로존 내 최대 은행 산탄데르 은행(Santander)이 중남미로 리플 기반 국제 결제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및 코인텔레그래프는 산탄데르 은행 대변인이 “리플의 엑스커런트(xCurrent)기술을 중남미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엑스커런트는 기존 해외송금에 활용되던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를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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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4월 산탄데르 은행은 스페인, 브라질, 폴란드, 영국에서 이 기술을 처음 선보였다. 산텐데르는 세계 최초로 리플 기반 송금 시스템을 구축한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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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산텐데르는 ‘원페이FX(One Pay FX)’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수료 없이 중남미 국가에서 미국으로 즉시 송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영국과 스페인 내 이용자만 원페이FX를 통해 미국에 송금할 수 있다. 

은행 대변인은 “리플의 엑스커런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원페이FX는 리플로부터 독립적”이라며 “작동을 위해 디지털 화폐가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산탄데르의 원페이FX 거래량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스페인에서는 전년대비 사용량이 12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