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트 드디어 승인…“9월 비트코인 선물거래 출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의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오는 9월 공식 출범한다. 미국 뉴욕 금융청 승인 하에 선물거래자간 비트코인 실물을 주고받는 실물인수도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백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우리는 ICE 선물거래 플랫폼, 청산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일, 월별 비트코인 선물거래 및 수탁업무(커스터디)를 오는 9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백트는  “회사 설립에 대한 뉴욕 금융청의 승인으로 규제 대상이 되는 안전한 비트코인 커스터디 서비스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백트는 독자적인 가격 측정 메커니즘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을 설정할 계획이다.

백트 측은 “이런 차별화는 시장 조작, 자금 세탁 등의 이슈로 인해 더욱 중요해졌다”며 “1억2500만 달러 보험으로 수탁업무를 보호하고, 3500만 달러가 선물 기반 펀드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99년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한 말을 인용해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곧 발명될 한 가지는 바로 믿을 만한 전자화폐(e-money)”라고 언급했다. 프리드먼은 당시 이 개념에 관해 “A가 B를 파악하거나 그 반대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A가 인터넷을 통해 B에게 자금을 전송하는 수단”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백트는 지난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원회(CFTC)의 승인을 받아 사용자 수용도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미국은 왜 비트코인 실물을 사들일까’…미국이 바라는 청사진은

썸네일 출처 : 백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