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달러 위태 비트코인 연말까지 조정?… “8500달러 하락 가능성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만 달러 붕괴 이후 소폭 반등했다.  연말까지 조정장이 연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8500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자료 = 코인마켓캡

16일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3.42% 오른 1만 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1만 달러를 깨고 9000 달러대까지 내려갔다 다시 1만 달러 대로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지난 15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9500달러까지 내려갔을 때 상당한 매도 압박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이달 들어 비트코인이 1만 2000달러를 돌파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번번이 실패로 이어져 강한 저항이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100일 이동평균(MA) 이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 구간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850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RSI가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으며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돈알트(DonAlt) 또한 트위터를 통해 “현재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라며 “지금의 지지세는 신뢰할 수 없으며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돈알트는 앞선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1만 600달러에서 최소 9800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면 하방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분석하기도 했다. 

자료 = 트레이딩뷰

이날 오전 11시 트레이딩 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기준 투자 동향 평균은 매도와 매수의 비율이 13:5로 매도세가 월등히 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자료 = 코인마켓캡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과 비트코인캐시는 전날 동시 대비 각각 0.63%, 0.08% 떨어졌다. 라이트코인, 이오스는 각각 0.38%, 1.19% 내렸다. 반면 이더리움과 바이낸스코인은 각각 0.18%, 2.37% 올랐다. 비트코인SV, 모네로는 각각 2.99%, 6.11% 급등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