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더스팅 공격….“피해 지갑 50개 아닌 30만개 추정” 

최근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시가총액 4위 라이트코인(LTC)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더스팅 공격(dusting attack)으로 피해를 입은 주소가 약 3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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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트위터를 인용,  “바이낸스가 50개 지갑 주소에 더스팅 공격이 발생했다고 언급했지만 실제 피해를 받은 주소 갯수는 29만4582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분석에 따르면 더스팅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약 10만 여개 주소에 더스팅 공격이 한차례 진행됐다.

글래스노드의 공동설립자 얀 하펠(Jan Happel)은 “더스팅 공격이라는 용어는 상당히 광범위한 표현”이라며 “공격의 배후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스팅 공격의 배후는 러시아에 채굴풀(mining pool)을 소유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며 “그들은 라이트코인 이용자들에게 채굴풀을 광고하려는 시도라고 했지만 대체 가능한 동기가 있었는지 여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