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행정 서비스 위해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도시 행정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온라인 매체 오픈미디어(Open Media)의 보도를 인용, 모스크바 정보기술부는 모스크바 행정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업체를 찾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정 서비스에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부동산 임대인 및 임차인 관련 서류 발행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활동적인 시민(Active Citizen)’으로 불리는 투표 플랫폼 등 현재 모스크바 당국이 시행하고 있는 다른 블록체인 실험과도 통합될 예정이다. 모스크바 시민들은 ‘활동적인 시민’으로 불리는 투표 플랫폼을 통해 자전거 도로나 거리 장식 및 도시 행사 평가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의 예상 개발 비용은 약 5700만 루블(약 10억 4709만 원)이다. 이 시스템은 권위증명(proof-of-authority) 합의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150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하게 될 예정이다. 

계약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이 이뤄지면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60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모스크바 정보기술부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활용,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행정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