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 또 연기…이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개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에 대한 승인 결정을 또 다시 유보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SEC는 비트와이즈(Bitwise)·벤엑과 솔리드엑스(VanEck/SolidX)·월셔 피닉스(Wilshire Phoenix)가 신청한 ETF 상장 승인신청서에 대한 의사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0일 비트와이즈는 SEC에 실물 기반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SEC는 3월과 5월 두차례 결정을 유보했다. 당시 미국 정부 법률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는 트위터를 통해 “SEC가 승인을 미룬 것은 예상했던 바”라며 “다음 발표 기한은 8월 14일이지만 10월 13일까지 승인 여부를 한 번 더 연기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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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투자회사 반에크와 금융서비스사 솔리드엑스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끝난 지난 2월 SEC에 비트코인 ETF를 재신청했다. SEC는 지난 5월 ‘사기와 조작행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승인 결정을 미뤘다. 이달 19일 승인 결정을 하기로 했지만, SEC는 결정 시기를 오는 10월로 또 다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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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뉴욕 투자 운용사 월셔 피닉스는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의사결정 유보로 인해 SEC는 오는 9월 20일까지 승인 여부를 한번 더 연기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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