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3위 UAE 국부펀드, 암호화폐 거래소 ‘미드체인스’ 투자

세계 13위 규모를 자랑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 캐피탈(Mubadala Capital)이 암호화폐 거래소 미드체인스(MidChains)에 투자하기로 했다. 

12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UAE 걸프뉴스를 인용해 “올해 하반기 출범을 앞둔 미드체인스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미드체인스는 국제금융센터인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스퀘어에 위치할 예정이다. 

올해 초  ADGM의 금융 규제당국으로부터 코인거래소 라이선스도 취득한 상태다. ADGM은 UAE에서 암호화폐 규제안을 발표하고, 코인거래소 운영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중추 역할을 해왔다. 규제기관, 등록국, 사법기관 등으로 이뤄져있다. 이 센터가 위치한 아부다비 중심부 알 메리아는 2013년부터 금융규제 자유지구로 지정된 섬이다.

미드체인스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이니셔티브 ‘허브(Hub)71’의 포트폴리오가 됐다. 허브1은 지난해 9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가 설립한 500억 달러 규모 투자기금 ‘가단(Ghadan)21’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무바달라, ADGM,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등이 이 이니셔티브 파트너로 참여한다. 

미드체인스 바실 알 아스카리(Bazil Al Askari) 공동설립자는 “기존 증권거래소와 유사하지만, 증권의 자리에 암호자산이 배치된다”며 “자산 수탁업무(커스터디)도 맡아 고객을 위해 투명하게 거래 내역(트랜잭션)을 진행, 보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링크드인 설명에 따르면 이 거래소는 멤버십을 기반으로 공개 거래시장과 장외거래(OTC) 시장을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썸네일 출처 : 미드체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