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프로젝트 포기 의혹?”…찰리 리 해명 보니

라이트코인 설립자인 찰리 리가 라이트코인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적극 해명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찰리 리는 트위터를 통해 ‘내년도 라이트코인 프로젝트의 계획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리 설립자는 “8년여간 적지만 핵심 개발자들이 라이트코인 코어(Litecoin Core) 개발을 위해 일해왔다”면서도 “올해 라이트코인에 대한 퍼드(FUD·fear,uncertainty and doubt)가 많다”고 언급했다. 퍼드란 겁과 불확실성, 의심을 뜻하는 용어다. 

이어 “라이트코인 깃허브(Github)를 들여다보면, 마치 우리가 올해 일을 안 한 것처럼 보일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일을 해왔지만 일을 안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 두가지가 있다”고 해명했다. 

리 설립자는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이 출시되고 몇 달 후에 선보였던 것”이라며 “이 때문에 라이트코인을 업데이트할 경우, 비트코인이 몇 달 전에 선보인 코드로 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실제 올해 5월 라이트코인 코어 0.17.1(Litecoin Core 0.17.1)을 출시했지만 코드는 대부분 작년에 출시된 것으로 작성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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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가 초기 개발 날짜 및 초기 개발자를 표기하기 때문에 이러한 업데이트가 드러나지 않는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비트코인 개발자들의 작업이 라이트코인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추후 라이트코인에 적용된 사실은 깃허브에 작성되지 않아 올해 일을 쉰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 리 설립자의 해명이다. 

이어 그는 “라이트코인 개발자들이 깃허브 프로젝트의 마스터 브랜치(master branch)를 이용해 작업하지 않는다”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코드를 마스터 브랜치에서 시연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이트코인 개발자 아드리안 갤러거(Adrian Gallagher)는 개인 브랜치(personal branch)를 이용해 라이트코인 코어 0.18.1(Litecoin Core 0.18.1)출시에 적극 임하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이를 출시한다면 아드리안은 그때 개인 브랜치를 마스터 브랜치에 합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시가총액 4위 라이트코인(LTC)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더스팅 공격(dusting attack)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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