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 재단 회장, 테조스 미래 방향 공개 후 다음날 지워

테조스 재단(Tezos Foundation)의 회장 요한 게버스(Johann Gevers)가 28일(현지 시간) 테조스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대해 포스팅한 후 다음 날 바로 지워 논란에 휩싸였다.

테조스는 다수의 소송, 그리고 게버스 재단(Gevers’ foundation)과 프로젝트 설립자 아서(Arthur), 케슬린 브레이트만(Katheleen Breitman) 간의 의견 충돌로 프로젝트의 토큰 발행이 늦어지는 등 곤혹을 치렀다.

테조스 개발팀 내부의 갈등은 ICO 참여자들과 서드 파티(Third party)들에게 큰 파문을 일으킨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게버스가 재단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ICO 펀드에 접근할 권한을 잃었다고 밝히며 절정에 달했다.

그는 “은행이 몇 차례의 소송 등을 이유로 재단이 펀드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최대한 빨리 문제들을 해결 한 뒤 공식 발표를 하고자 했다. 하지만 상황이 지연되면서, 이미 많은 시간을 기다린 커뮤니티에게 현재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을 있는 그대로 커뮤니티에 공개하는 것은 어느 정도 공포를 조성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게버스는 이와 같은 내용의 포스트를 작성해 커뮤니티에게 테조스의 현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듯했으나 게시 직후 포스팅을 삭제했다.

기사 작성 시간 기준 그의 포스트는 확인되지 않으며, 트위터 유저 개리스 모이즌(Gareth Moison)이 트위터에 올린 캐시에 저장된 게버스의 포스트를 통해 일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테조스는 재단의 CEO를 바꾸는 것과 임시 감독(Temporary oversight)등을 포함한 ‘임시 조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게버스는 또한 이러한 조치가 취해진 이후에는 테조스 재단에서 한 발 물러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itBTC 거래소에 상장된 테조스 IOU의 가격은 달러 기준 20%, BTC 기준 15% 하락하며 4달러 이하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