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암호화폐 거래소 사이버공격으로 2조 원 탈취”…무기개발 자금용? 

북한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국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최근 4년간 2조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5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로부터 입수한 비공개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2015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소 17개국의 금융기관, 암호화폐 거래소에 35차례에 걸친 사이버공격으로 20억 달러(2조 원) 를 탈취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이버 공격은 북한 조선인민군정찰총국 산하 부대가 대량살상무기 개발자금을 조달하기 감행한 공격이라는 추정이다. 

북한의 사이버공격에 대한 보고는 지난 몇년간 꾸준히 이뤄져왔다. 일본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안보리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2017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아시아 암호화폐 거래소를 최소 5번 해킹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5억 7100만 달러(6943억 원) 에 달했다. 

참고기사: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4503

썸네일 출처: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