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채굴기 칩 제작 시장 진출

삼성전자가 대만의 반도체 생산 업체 TSMC와 함께 채굴기 제작에 필요한 반도체 칩을 중국 채굴기 제작 회사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통신 더 벨(The Bell)에 따르면, ASIC 반도체 칩은 이미 이번달 부터 대량생산되고 있다.

ASIC는 주문형 반도체의 줄임말로 특수한 목적에 사용되기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을 말한다.

대만 반도체 업체 TSMC는 세계 최대의 채굴기 제작 회사 중 한 곳인 비트메인(Bitmain)에 ASIC 반도체 칩을 제공해 왔다.

비트메인은 작년 9월 이더리움(Ethereum)과 대시(Dash)용 자체 제작 채굴기를 출시했으며, 올해 1월 시아코인 전용 채굴기를 런칭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삼성증권 소속 황민성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에 대해 “삼성전자는 채굴기 전용 칩 생산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수는 있지만, 전체 매출액을 따져봤을 때 채굴칩 제장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