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공룡 월마트도 페이스북처럼?…스테이블코인 발행할까

미국 최대 유통공룡 월마트가 블록체인을 통한 디지털화폐 시스템과 방법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와 같은 미 달러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2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 정보를 인용해 “월마트가 리브라와 유사한 미국 달러 기반의 디지털 화폐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허에 따르면 기존 통화 단위에 디지털 화폐를 연동하고, 디지털 화폐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보관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수수료를 크게 절감하고, 기존 현금과도 쉽게 상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여타 디지털 화폐에 가치를 연동할 수도 있다. 

월마트도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화폐가 ‘기존 금융 인프라에서 불편을 느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입이 적은 주부 입장에선 (신용 문제로 인해) 카드를 쓸 순 없고, 은행 계좌가 있더라도 예금을 그리 많이 할 순 없다. 다만 (은행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매일 그들의 금융, 제품 수요를 채워주는 기관으로부터 자산도 관리받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게 월마트의 입장이다. 

월마트는 “자사 디지털 화폐는 사전승인된 바이오 신용카드와 같은 역할을 해 사용자 본인이 곧 자신의 디지털 가치를 담는 은행에 대한 신용 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매활동, 크라우드소싱을 위한 가치 거래 오픈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가 단지 오프라인 매장이 아니라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나아가 인력 시장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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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