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기부 내역 전면 공개…”블록체인으로 투명한 기부문화 만들 것”

거래량 기준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그간 진행해 온 블록체인 기반 자선사업 내역을 전면 공개했다. 창립 2주년을 기념해 밝힌 것이다. 

1일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자선재단(BCF·Binance Charity Foundation)을 통해 진행한 공익 사업 목록을 공개했다. 바이낸스 자선재단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사업은 ‘부두다에 힘을’, ‘L 이스트리나’, ‘아이들에게 하루 한끼’, ‘ALS 환자 돕기’, ‘노트르담 대 성당 복원’, ‘핑크케어 토큰 프로젝트’ 등 총 6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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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다에 힘을’은 산사태로 대균모 이재민이 발생한 아프리카 우간다의 부두다 지역 이재민에게 생핑품을 암호화폐로 구매해 전달한 프로젝트이며, ‘L 이스트리나’는 유럽 지역의 말기 환자와 장애인들에게 치료비 일부를 암호화폐로 전달한 프로젝트다.

이어 ‘어린아이들에게 하루 한끼’는 이용자가 1BNB를 기부해 한명의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열흘간 점심을 제공하는 내용의 프로젝트이며, ‘ALS 환자 돕기’는 희귀병 근위축측삭경화 증후근을 겪는 환자에게 필요한 일부 비용을 돕는 프로젝트다.

이어 화재로 대부분 소실된 세계적인 문화자산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인한 복원에 암호화폐로 기부금을 보내는 ‘노트르담 대 성당 복원’과 아프리카 빈곤 여성에게 1년치 생리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핑크케어토큰 프로젝트’ 등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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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는 기부를 위해 “ 1 2298 BNB(한화 4억 373만원),  2.03 BTC(한화 2000만원) 등의 기부금을 암호화폐로 공여받았다”며이를 단계적으로 수혜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자선재단으로부터 직접 자선기금이나 물품을 전달 받은 이들은 현재까지 6만명에 달한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이낸스는 자선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비 전액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기부 정보 공개

무엇보다 블록체인 상에서 기부내역과 자금집행내역이 실시간으로 모두 온라인에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자선활동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운영의 불투명성 때문에 기부를 꺼리는 분이기가 있었는데 바이낸스 자선재단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해 기부 활성화와 투명성을 제고한 것이다.

바이낸스 자선재단 관계자는 “바이낸스 자선재단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그동안 만성적으로 지적됐던 자선활동의 투명성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조금 더 좋은 세상, 불행한 이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바이낸스 자선재단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해 하반기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자선재단 BCF를 출범해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의 관심을 모았다.

썸네일 출처 : 바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