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로 개명한 한컴시큐어…”블록체인·스마트시티 확장”

한글과컴퓨터의 보안 계열사 한컴시큐어가 사명을 ‘한컴위드’로 바꾸고,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중심의 플랫폼 사업으로 무대를 넓히겠다고 31일 밝혔다. 사명 변경은 2015년 소프트포럼에서 한컴시큐어로 바꾼 이후 4년 만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신사업 총괄(COO)로 선입된 홍승필 부사장이 있다. 그는 카이스트 정보보안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블록체인, 핀테크,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한컴위드 노윤선 대표는 “블록체인을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반 기술로 활용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하고, 한컴 브랜드를 통한 대중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컴위드는 지난해부터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사업의 문을 두드려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IBM의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 하이퍼렛저를 활용해 ‘한컴 에스렛저’(Hancom SLedger)를 개발했다.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해 기술 스타트업 ‘엔플럭스(Nflux)’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네덜란드 소재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비트퓨리(Bitfury)’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초기 비트코인 채굴장비 업체로 시작해 사업을 확장했다. 올 상반기 ‘가장 혁신적인 핀테크 50개사’와 ‘가치가 10억 달러에 달할 블록체인 기업 5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컴위드는 이 협약으로 비트퓨리의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 ‘크리스털’ 국내 영업권을 확보했다.

관련 기사 : 캐나다 업체 손잡은 국토부…블록체인 더한 스마트시티 구축 가속  

썸네일 출처 : 한컴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