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회장 “중국, 페북 리브라 선점할 시기 무르익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런정페이(Ren Zhengfei) 회장은 “중국 정부가 페이스북 ‘리브라’를 선점할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미국의 글로벌 패권과 페이스북 암호화폐에 대해 “중국도 리브라 프로젝트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도 이같은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데 왜 리브라를 기다리겠느냐”며 “국가의 힘이 인터넷 기업의 힘보다 강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8일 인민은행 연구부서 왕신(Wang Xin) 수석은 북경대 디지털금융 연구소 학술대회에서 “리브라가 결제, 특히 국경 간 결제에 쓰일 경우 돈의 기능을 할 수 있다”며 “그렇다면 자국 통화 정책, 금융 안정성, 글로벌 화폐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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