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시스 대표, 전 사내 프로젝트 창업자로부터 고소당해 “계약 위반·사기”

미국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컨센시스의 조셉 루빈 대표가 전 사내 프로젝트 ‘토큰 파운드리’ 창업자로부터 계약 위반, 소유물 손해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토큰 파운드리’는 컨센시스가 육성한 스타트업이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큰 파운드리의 해리슨 하이즈 창업자는 루빈 대표를 상대로 토큰 파운드리 사업 활동과 관련한 계약 위반, 소유물 손해, 부정축재, 사기, 수익 미지급 혐의로 뉴욕주 대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토큰 파운드리는 지난해 4월 컨센시스의 사내 프로젝트로 출범했다. 컨센시스는 해당 프로젝트의 토큰 판매 등을 지원하는 대가로 판매 수익, 토큰의 일부를 받게 돼있었다. 

하지만 토큰 파운드리의 토큰 판매 실적이 목표치를 크게 미달했고, 이후 하인즈 창업자는 해고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토큰 파운드리의 토큰 판매 목표액은 5000만 달러였지만, 실제 판매액은 1300만 달러였다. 

하인즈 창업자는 이에 대해 루빈 대표에게 계약 및 사기와 관해서는 약 1280만 달러, 미지급된 수익에 관해서는 약 40만 달러의 금전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루빈 대표는 소환장을 받은 20일 이내에 출석해야 한다. 고소장에 따르면 루빈 대표가 답변 제출이나 법정 출석을 하지 않으면 고발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