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출사표 던진 ‘일본 아마존’ 라쿠텐…”코인 거래도 지원”

일본의 아마존이 블록체인 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라쿠텐(Rakuten)은 22일 한국을 찾아 블록체인을 활용해 일본뿐 아니라 해외 서비스를 끌어모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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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라쿠텐 블록체인랩의 니시노미야 하지메 사업개발 매니저는 서울 강남에서 열린 ‘비들아시아2019(Buidle Asia 2019)’에 참석해 “라쿠텐은 은행, 증권 거래, 보험, QR코드 결제, (이미 1조 엔 이상 발행한) 라쿠텐 슈퍼포인트 로열티 프로그램, 전자화폐(e-Money) 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랩도 2014년 비트넷(Bitnet)이라는 페이먼트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시작됐다”고 말했다. 

하지메 매니저는 “일본에서 탄소배출 관련 거래를 하는 라쿠텐 에너지 트레이딩 시스템을 시작했다”며 “*NFT로 이를 거래하며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사업을 진행해 다수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블록체인상에 올려 영업비용을 줄이고, 실패 가능성은 낮추는 한편, 새 금융상품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NFT(non-fungible token) : 대체할 수 없는 토큰 기술로 종이화폐, 암호화폐가 모두 동일하다면 NFT는 각 토큰마다 식별이 가능한 표식을 포함하는 게 특징이다.

이때 블록체인은 국경을 넘나들도록 돕는 분산시스템으로 손꼽혔다. 하지메 매니저는 “기존 중앙화 시스템으로 할 수 없는 일과 기존 문제를 분산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며 “블록체인은 회사 밖의 사람들과 일할 때 힘을 발휘하고, 글로벌 라쿠텐 플랫폼의 근간이 돼 보다 포괄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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