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1회 플라스마 실행 회의, 이더리움-코스모스 협력 한다

지난 1월 29일 오전 11시경 이더리움의 확장성 증가 프로젝트인 플라스마(Plasma) 프로젝트를 주제로 이더리움 재단 및 업계 인사들이 모여 제1회 플라스마 실행 회의(Plasma implementation call#1)를 개최했다.

이번 플라스마 실행 회의에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플라스마 프로젝트 리드 개발자 조세 푼(Joseph Poon), 이더리움 소속 캐스퍼 및 플라스마 프로젝트 연구원 칼 플로이쉬(karl floersch), 오미세고 프로젝트의 어드바이저 토마스 그레코(Thomas greco) 등 이더리움 진영의 핵심 인물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코스모스 (Cosmos) 프로젝트를 이끄는 공동 창업자 재권(Jae Kwon)과 에단 버크만(Ethan Buchman)을 비롯해 핵심 개발자 아드리안 블링크(Adrian Brink)와 어드바이저 자키 마니안(Zaki Manian)과 핵심 연구원 써니 아가왈(Sunny Aggarwal) 등 코스모스 프로젝트 소속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의 유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컨센시스(ConsenSys) 소속의 프로토콜 연구원 다니엘 헤이먼(Daniel Heyman), BANKEX 재단의 CEO 페트 코롤레브(Petr Korolev), 오미세고 프로젝트 소속 개발자 데이비드 나트(David Knott) 등 업계 유명 프로젝트 소속 팀원들도 대거 참여했다.

제1회 플라스마 실행 회의를 통해 참여자들은 격주로  화상 회의를 열어 플라스마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것에 동의했다. 다음 플라스마 실행 화상 회의는 2월 8일 혹은 2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고, 한국 시간으로 오전 3시에 시작된다.

조세푼은 플라스마 실행 화상 회의는 플라스마 프로젝트와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를 자유롭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논의와 개발 과정 중 플라스마 개발 및 아키텍처 설계에 실제 기여할 수 있는 참여자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더리움의플라스마 프로젝트는 다양한 블록체인이 서로 연결되는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을 바탕으로 설계될 것이며, 고유의 목적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각기 다른 목표를 추구함과 동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거대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비탈릭은 “플라스마의 목적은 무엇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엔 상호 운영성(Interoperability)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확장성 문제 해결을 위해 이더리움의 전송 내역을 사이드체인에서 처리하거나, 2 단계 레이어 프로토콜 솔루션(라이덴 네트워크)을 도입하는 방법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 증가를 위한 사이드체인 기술 도입과 관련해 코스모스 프로젝트의 공동 창업자인 재권은 “코스모스 프로젝트에 적용된 합의 알고리즘인 텐더민트(Tendermint)는 사이드체인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되어있다.  텐더민트를 사용해 플라스마 프로젝트의 최소 기능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을 만드는데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비탈릭은 “아직 플라스마의 작동 메커니즘이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다수의 하위 체인에서 수많은 결제 및 전송 내역이 생성되고 처리될 것이고, 최종 결과값이 이더리움 체인(Root chain)에 포함되는 구조가 도입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권은 비탈릭에게 “하위 체인이 이중 지불 등의 공격을 하는 경우에 이더리움 체인에서 이에 대한 페널티를 주거나,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비탈릭은 “하위 체인이 공격을 시도한다고 해도 이더리움 원 체인에 기록된 스마트 계약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하위 체인은 이더리움 원 체인의 검증을 반드시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하위 체인이 공격을 시도한 후 자신의 세이프 디파짓을 인출하기 전에 페널티를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이더리움의 플라스마 프로젝트에 텐더민트를 보유한 코스모스 개발팀의 합류로 플라스마 프로젝트의 아키텍쳐 설계 및 구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