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마진 거래 개시 ‘3배 레버리지’…한국은 제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마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 다만 이번 서비스 지역에서 한국은 제외된다.

 11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당일 마진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마진거래는 암호화폐를 기축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서비스로, 적은 투자로 통상적 트레이딩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한편 그만큼 높은 위험성을 포함한다. 현재 바이낸스는 롱(매수)과 숏(매도) 두가지 마진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낸스 마진 거래 튜토리올에 따르면 바이낸스 마진 거래의 레버리지는 3배 폭이다. 

 바이낸스 창펑 자오 대표는 “마진 거래는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공평하고 합리적인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점차 블록체인 기반 거래의 지평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이날 마진 거래 트레이딩을 추가하며 바이낸스 플랫폼 2.0을 발표했다. 바이낸스 허 이 공동설립자는 이에 “현재 암호화폐 시장과 마진 거래를 하는 기존 플랫폼들은 더 큰 위험성과 이익률을 가지고 있지만, 바이낸스는 적절한 위험 관리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마진거래가 커뮤니티로부터 가장 많이 요구되는 서비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시장 수요가 많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마진거래 서비스 대상 지역에서 한국은 제외됐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거래가 법적으로 가능한지 명확한 유권해석이 내려질 때 까지 한국 대상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한국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현지의 법규정을 준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마진 거래에 대한 규제당국의 명확한 해석이 나올 때 까지 서비스를 보류한다”라고 말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