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토렌트, 토큰 활용한 ‘다운로드 최적화 소프트웨어’ 출시

양자간(P2P) 자료 공유 프로그램 뮤토렌트(µTorrent)의 운영사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트론을 기반으로 한 자체 암호화폐 비트토렌트토큰(BTT)을 매개로 하는 다운로드 최적화 소프트웨어 를 출시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토렌트가 출시한 ‘비트토렌드 스피드(BitTorrent Speed)’는 뮤토렌트 클래식 윈도우 클라이언트를 통한 신규 다운로드 프로세스에 통합될 예정이다.

뮤토렌트 사용자가 양자간 자료 공유를 위해 콘텐츠나 대역폭(bandwidth)을 제공할 경우 그에 대한 보상으로 BTT를 받을 수 있다. 더 오래 파일을 공유하게 되면 토큰을 벌고, BTT를 지불하면 다운로드 속도가 더 빨라진다. BTT용 전자지갑도 출시된 상태다. 

암호화폐 트론은 지난해 7월 비트토렌트를 인수했다. 2001년 시작된 이 회사는 월간 사용자 약 1억 명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은 “비트토렌트는 대규모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최초의 분산 인터넷 프로토콜”이라며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블록체인을 소개하고, 웹이 있는 타인에게 내 콘텐츠를 직접 배포하는 도구로 콘텐츠 제작자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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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