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자체개발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 다음달 출시

서울시 노원구가 자체 개발한 지역화폐 ‘노원(NW)’ 기반 플랫폼 ‘노원’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은 별도로 구매할 수 없으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보상 형태로 제공된다. 보상 받은 노원은, 지역 상점인 80여개의 ‘노원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노원구는 시행에 앞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자 1482명에게 377만3289노원, 노원 교육복지재단 cms기부자 1만 1300명에게 2540만 노원을 적립해줬다.

지역화폐 1노원은 1원의 가치를 가진다. 자원봉사 1시간 당 700노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의 경우 기부액의 10%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만 노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 지역화폐 사업의 가장 큰 취지는 자원봉사와 기부 등 사회적 가치를 개개인이 창출하고 확산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많은 시도들이 있었으나, 일회성에 그치거나 참여율이 저조해 문제시 되었다.

하지만 노원화폐는 깔끔한 UI를 갖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특히 젊은 세대의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간 채우기용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늘어나고, 그 자금이 지역 경제에 다시 유입되어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직은 노원구 내에 국한되어 있지만, 플랫폼이 활성화 된다면 타 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