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Z세대 절반 이상 “암호화폐 살 계획 전혀 없어”

1995년부터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일컫는 Z세대들이 암호화폐를 살 계획이 없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IT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는 지난 1월 13세부터 21세에 해당하는 미국 거주자 188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내 암호화폐를 구입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52% 이상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별로 그렇지 않다’ 및 ‘기타 응답’은 각각 17%와 4%를 차지했다.

‘암호화폐 구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5%에 그쳤다.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6%, “약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15%에 해당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비즈니스 인사이더 매체는 “이번 조사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상승장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에 실시됐다”면서 “상승장이 찾아오면서 당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은 그들의 선택을 다시 고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어느 정도 구매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던 26%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구매에 대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모스크바 기반 사이버보안업체 카스퍼스키 연구소(Kaspersky Lab)는 전세계 인구 19%가 암호화폐를 구입한 바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