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소매업자 임대 관련 은행 보증서(Retail Lease Bank Gurarnatees)를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시범 사업이 선보일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IBM과 호주 금융회사 컨소시엄, 웨스트필드 시드니 쇼핑센터를 운영중인 센터그룹(Scentre Group)이 손잡고 이 같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보도했다.
호주 뉴질랜드은행(ANZ)·커먼웰스은행(Commonwealth)·웨스트팩(Westpac)의 파트너십으로 출시된 라이곤(Lygon)은 호주 전역에 있는 센터그룹의 임차인으로 구성된 테스트 그룹의 데이터를 모으고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라이곤 플랫폼을 통해 은행이 단 하루만에 보증서를 발급하도록 소요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종이 서류 발급시 동일한 절차가 최대 한 달 가까이 걸리는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이들은 은행 보증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수십억 달러의 사기 및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호주 소매업자들은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상점을 운영하기 위해 은행의 보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썸네일 출처: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