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스모체인 운영사 지분 인수설에 “사실 아냐” 반박

카카오가 ‘코스모체인 운영법인 블랜디드의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코스모체인은 뷰티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뷰티 데이터 플랫폼을 지향하는 ‘코스미’(COSMEE)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4일 일부 매체는 “카카오가 투자부문 자회사인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블랜디드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검토를 했던 것은 맞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투자 여부와 투자 진행 시 인수할 지분 규모 등 아무 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인수를 하거나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일부 매체에 수정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코스모체인도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지분투자 논의가 몇몇 회사와 진행되고 있지만 주식회사 카카오가 코스모체인 자체에 투자할 계획은 없다”며 “당사에서 확인한 바 없는 내용이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모체인의 자체 암호화폐인 코즘은 해당 이슈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오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기준으로 6%가까이 올랐다가 오후 4시20분 현재 전날 동시 대비 5.86% 내린 38.6원에 거래됐다. 

코스미는 이용자가 화장품 사용 후기를 올리면 다른 이용자의 평가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디앱이다. 보상 시스템을 통해 인스타그램, 네이버, 유튜브 등에 흩어져 있는 뷰티 콘텐츠가 코스모로 모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