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브스 우리엘 창립자 “트럼프 행정부와 협업..지원과정서 테러 조직 막을것”

이스라엘 암호화폐 스타트업 오브스(Orbs)의 우리엘 펠레드(Uriel Peled) 공동 설립자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업 내용이 사실이라며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중심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오브스는 기존 기업들이 블록체인 시스템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기업의 개별적 요구에 부합하는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하는 ‘퍼블릭 오픈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다. 

3일 펠레드 공동 설립자는 블록인프레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가자 지구에 유입되는 기부금을 추적하고 지구 내 사람들이 테러 조직을 피해 일하고 돈을 받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등 여러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가자 지구로 유입되는 모든 돈은 테러 조직이 통제하고 있다는 것이 펠레드 대표의 설명이다. 일반 사람들은 이 돈을 활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앞서 지난달 미국 정부는 ‘중동평화 워크숍’에서 오브스와 함께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정치적 분쟁 해결을 위해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오브스의 공동설립자인 네타 코린(Netta Korin)은 당시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직면한 몇몇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데 잠재력을 가진 블록체인 기술을 보여주고자 바레인으로 초대받았다”라며 “이전엔 단순 기부를 했다면, 이제는 투자가 기반이 될 것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펠레드 공동 설립자는 미국 정부와의 협업에 대해 코린 공동설립자가 2년동안 해당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자 지구내의 사람들이 프리랜서 일자리 연결 플랫폼인 업워크(Upwork)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재택 근무를 하고, 즉시 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같은 보상 수단이 오브스 코인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펠레드 공동 설립자는 “여전히 논의중”이라며 “오브스는 기업들과 정부를 위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프라이빗 체인이 아니기 때문에 옵스 토큰을 더 선호하긴 한다”고 답했다. 

관련 기사 : 트럼프 정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블록체인으로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