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욕 규제기관에 비트라이선스 신청

최근 암호화폐 리브라를 발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글로벌 SNS기업 페이스북이 미국 뉴욕 규제기관에 암호화폐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자회사 칼리브라는 뉴욕에서 리브라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해당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뉴욕주 금융감독청(NYDES)은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특별 면허인 ‘비트라이선스’를 관련 기업들에 요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은 영국, 스위스 규제 당국과 리브라의 준수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벤처캐피털 안테미스(Anthemis)의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인 션 박(Sean Park)은 “리브라는 어느 곳에서도 그냥 통과될 수 없을 것”이라며 “글로벌화하려는 의도를 감안했을 때, (리브라는) 말 그대로 전 세계 수백 개의 다른 규제 기관으로 부터, 수백 혹은 수천 개에 이르는 라이선스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 대표단은 오는 16일과 17일 미국 청문회에서 리브라와 관련한 증언을 앞두고 있다.  미국의 맥신 워터스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의장은 페이스북에 청문회를 마칠 때까지 리브라 개발을 보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