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3배 ‘급등’에도 암호화폐 앱 인기는 ‘제자리’

지난달 비트코인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장을 연출했지만 암호화폐 관련 앱 다운로드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은 어플 분석 서비스인 앱 애니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이번 분기에 가격이 세 배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관련 앱 신규 다운로드가 별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비트코인 가격은 1만 3700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저점인 4100달러 대비 약 3.3배 오른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애플과 구글 앱 스토어의 암호화폐 관련 어플 수는 6500개다. 올해 상반기 다운로드 횟수는 6700만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다운로드 횟수 6580만건보다 120만건 느는데 그쳤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의 상용화가 그다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면서  “사용자들이 여전히 암호화폐를 기술적 측면보다 거래 수단으로 더 관심을 갖고 있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썸네일 출처: 셔터스톡